Statement Written by Police in Cornell Assault Case Omitted Her Claim She Was Raped
미국 · 출처: 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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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NYT, 2026년 10월 1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흐름을 알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한 줄 요약
2024년 코넬대 2학년 여학생이 남학생 사교클럽(Chi Phi) 하우스에서 여러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캠퍼스 경찰이 검찰에 넘긴 요약 진술서에는 "성폭행당했다"는 그녀의 명확한 진술이 빠져 있었고, 검찰은 이 문서를 근거로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사건 배경
2024년 10월 19일: 피해 여학생(소송에서는 'Jane Doe'로 표기)은 그날 낮에 지갑과 차 키를 도난당했습니다. 원래 그날 밤 친구들을 챙기는 '술 안 마시는 당번'이었는데 도난 사건 때문에 빠지게 됐고, 미성년자였지만 술집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이후 호감 있던 남학생을 만나러 Chi Phi 하우스에 갔습니다. 처음에는 아는 남성 두 명과 합의된 관계로 시작했다고 본인도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방에 남성이 더 늘었고, 케타민 등 약물이 오가며 여러 남성이 관여하는 상황으로 번졌다고 진술했습니다. 휴대폰은 방 반대편에 있어서 도망칠 방법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경찰 조사의 문제
2024년 11월 14일: 그녀는 코넬 캠퍼스 경찰에게 몇 시간에 걸쳐 진술하며 성폭행을 당했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담당 경찰관은 이 긴 인터뷰를 그녀의 1인칭 시점으로 된 6페이지 '자발적 진술서'로 줄였습니다. 그녀는 초안에 약 20군데를 직접 고친 뒤 다음 날 서명했습니다.
최종본에는 일부 행위가 범죄였다고 느낀다는 내용은 있었지만, 강한 표현들과 "성폭행당했다"는 핵심 진술은 빠져 있었습니다.
2024년 11월 25일: 경찰관은 지방검사 측에서 진술서만 검토한 뒤 형사 기소를 하지 않기로 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기록했습니다.
검찰의 입장
매튜 밴 호튼(Matthew Van Houten) 지방검사는 이번 주 월요일 9페이지짜리 성명을 냈습니다. 진술서에는 약물을 강제로 투여당했다거나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없었고, 오히려 약물과 성적 행위가 "자발적이고 합의된" 것으로 묘사돼 있었다며 당시 결정을 옹호했습니다.
NYT가 확보한 문서를 보면, 경찰이 검찰에 "피해자가 성폭행을 주장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다만 경찰과 검찰 사이에 다른 대화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밴 호튼 검사는 이번 주 피해자를 만나 새 증거를 대배심에 넘길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전개
코넬대는 경찰과 별도로 자체 조사를 했고, 그 조사는 피해자가 이 일로 자퇴한 지 몇 달 뒤에 끝났습니다.
2026년 9월: 그녀는 'Jane Doe'라는 이름으로 코넬대,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7명, 해당 사교클럽, 그리고 자신의 여학생 클럽을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소송 내용이 온라인에서 크게 퍼지면서 대학은 위기에 빠졌고, 정치인과 유명인들까지 나서 왜 당시 수사가 이어지지 않았는지 따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대학의 성폭력 사건 처리 방식에 대한 논쟁도 다시 불붙었습니다.
피고 측 입장
남성 7명은 형사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대학 조사에서 이들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고, 모든 관계가 합의된 것이었으며 오히려 여성이 먼저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핵심 쟁점: 경찰이 피해자의 진술을 요약하면서 가장 중요한 주장을 빠뜨렸고, 검찰은 그 요약본만 보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그래서 2년 만에 사건이 다시 열릴 가능성이 생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