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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엔] 코브라 때문에 답도 없는 인도

'코브라' 때문에 답도 없는 인도.



우리는 흔히 '코브라는 인도의 자랑거리' 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와 반대로 코브라는 '제발 사라졌으면' 하는 인도의 아주 골치아픈 존재다.




인도는 대한민국의 약 33배에 달하는 면적을 가지고 있는데



(징그러운 사진밖에 없어서 귀여운 사진 찾아옴..;)


인도의 농경지 규모는 세계 최대 수준인며 그 농작물을 노리는 쥐의 개체수가

수십억 마리가 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한다.


문제는.. 코브라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중 하나가 바로 '쥐' 

때문에 쥐와 함께 엄청난 코브라들이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


최대 1억마리정도로 추정되는 인도 코브라의 개체수와 인도의 넓이를 감안하면

축구장 약 10개 크기의 넓이당 최소 1마리 꼴로 코브라가 숨어 살고 있는 셈인데

이것은 서울에만 약 2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뱀은 독이 있는뱀과 없는 뱀으로 구분되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코브라'중 독이 없는 코브라는 존재 하지 않으며

'코브라는 그야말로 독이 있어야 탄생할 수 있는 생명체' 이다.


때문에 인도에서는 매년 300만 ~ 400만건에 달하는 코브라 물림 사고가 발생하며

해마다 최소 5만명이 코브라에 물려 사망을 한다. (하루평균, 최소 136명)

이는 전 세계 뱀 물림 사망 사고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수치다.




과거, 인도 정부는 코브라를 없앨 수 있는 정책을 생각하여

'코브라를 잡아 오는 사람에겐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라는 공지를 안내했으나


그것이 또 오히려 엄청난 역효과를 불러왔다.




당시, 한두마리만 잡아가도 일반 서민들 하루 일당에 버금가는 높은 금액이었기에

눈이 돌아간 서민들이...

야생 코브라를 잡아 오는게 아니라 코브라의 알을 가져와 집에서 부화를 시키고

새끼 코브라를 잡아서 열심히 너도나도 기르기 시작했다..


뒤늦게 '가정에서 코브라를 기르고 있다' 라는걸 눈치챈 인도 정부가

'포삼금은 없습니다. 그 정책을 폐기합니다!' 라고 다시 발표를 하자




집에서 기르고 있던 코브라가 쓸모 없게 된 시민들이

모두 하나같이 들판에 코브라를 풀어

그 개체수는 엄청나게 더 많이 증가하였고



(2026년 뉴스 자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코브라의 서식환경이 더 좋아지며

더욱 빠르게 개체수가 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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