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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으로 시력을 잃게 된 한덩서

사랑하는 여자의 연인이 된 권상우에게 그 소식을 듣게 된다

병원에 가서 각막 이식을 요청하나 의사는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각막을 떼낼수는 없다며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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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 웃으며) 그럼 죽은 사람은 되겠네요? (실제 대사)

허미....

바로 장기이식 동의서 작성하고

장기이식 정보 카드 목에 걸고 다님

나중에 여주 눈뜨면 자기 죽은 거 모르게 하려고 프랑스에 있다는 가짜편지도 쓰고

배우 섭외해서 현지 여친 만나 잘 살고 있다고 사진도 미리 찍어 놓음

그리고 차안에서 여주가 선물했던 목도리를 두르고



달리는 자동차에서 손놓고 눈 다칠까봐 눈 감싸고 자살함. 과연 2000년대 초반다운 노빠꾸 전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뒤늦게 남미에서 역주행한 천국의 계단 중에서도 최고 인기캐가 되어 현재 이런 대접을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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