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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나 카메라 렌즈를 확대한 듯한 미친 디테일로 전 세계 미술계를 충격에 빠뜨린 화가 렁쥔(Leng Jun)의 작품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의 2011년 작 ’모나리자‘로 불리는 인물화 작품은 머리카락 한 올, 미세한 잔주름, 심지어 옷감의 미세한 보풀과 실밥 하나까지 완벽하게 구현해 냈는데요.
사진을 보고 똑같이 베껴 그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라이브 모델을 세워둔 채 무려 9개월 동안 작업하여 완성한 이 작품은 2019년 베이징 경매에서 1,000만 달러(약 140억 원)가 넘는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극사실주의 작업은 우연히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현대 미술과 추상화를 다루던 그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전시회에 제출할 사실주의 작품을 단 며칠 만에 그려낸 이후, 점차 작업 시간을 늘려가며 독보적인 장인이 된 것인데요.
가장 놀라운 반전은 정작 렁쥔 본인이 심한 ’초고도 근시‘라는 점입니다. 시력이 극도로 나쁨에도 1인치 크기의 굵은 붓을 사용해 카메라조차 담지 못하는 미세한 디테일과 감정을 포착해 내는 진정한 화마의 경지!
”아무리 봐도 8K 고화질 사진인데 저게 그림이라니 말도 안 된다“, ”9개월 동안 집중한 노력 생각하면 140억 원도 인정이다“, ”시력이 나쁜데 저런 디테일이 나온다는 게 진짜 신의 손이다“라며 누리꾼들의 감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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