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발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엄마, 사랑해-
23세의 안드레이 니콜라예비치 호드네비치(Андрей Николаевич Ходневич), 당시 훈련 비행사.
풀코보 항공 612편 추락 사고, 2006년 8월 22일 러시아 아나파에서 상트로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러시아 국적의 Tu-154M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상공에서 뇌우를 피하다가 실속으로 추락하여 탑승자 170명 전원이 사망하였다.

오, 씨발! 날아라! 날아라!
39세의 안토니오 가르시아 루나(Antonio García Luna), 당시 비행기의 기장.
스팬에어 5022편 추락 사고, 2008년 8월 20일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을 출발해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던 스팬에어 MD-82 여객기가 이륙 직전 플랩을 전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륙하였다가 양력 부족으로 실속하여 근처 도랑에 추락, 탑승자 172명 중 154명이 사망했다.

포틀랜드 타워, 유나이티드 173편 헤비,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우리 엔진이 꺼지고 있고, 추락하고 있습니다. 공항까지 못 갈 것 같습니다.
45세의 로드릭 비비(Roderick "Rod" Beebe), 당시 비행기의 부기장.
유나이티드 항공 173편 추락 사고, 1978년 12월 28일 랜딩 기어 고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 나머지 연료 관리를 소홀히 하여, 연료 고갈로 모든 엔진이 정지해 포틀랜드 국제공항 근처 주택가에 추락함으로써 탑승객 및 승무원 189명 중 10명이 사망했다. 승무원 자원 관리(CRM) 도입의 계기가 되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승객 여러분, 기장입니다...
...저희 탐색 시스템에 혼란과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연료가 바닥나고 있습니다... 15분 정도 남았습니다.
모든 분들께 차분히 계셔달라고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이런 상황은 정말 일어나기 매우 어려운 일이거든요...
저희가 이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는 것은... 이것이 그저 우리 모두에게 한바탕 소동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모두 편안한 저녁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래 질레(부기장)... 우리 모두 언젠가는 가는 날이 있는 거지... 내가 이 모든 걸 초래했어. 그리고 더 일찍 알아차리지 못했던 게... 더 일찍 찾아내지 못했던 게 참 안타깝군, 그렇지 않나?
32세의 세자르 아우구스토 파둘라 가르세즈(Cézar Auqusto Padula Garcez), 사고 당시 비행기의 기장
바리그 항공 254편 추락 사고, 1989년 9월 3일 잘못 입력된 비행 계획(27도를 의미하는 0270을 270도로 착각했다.)으로 인해 브라질 아마존 정글 한복판에서 연료가 고갈되어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 탑승자 48명 중 12명이 사망했다.


좋은 밤입니다! 잘 있어요! 우린 죽습니다!!!
59세의 지그문트 파블라스크(Zygmunt Pawlaczyk), 당시 사고기의 기장.
LOT 폴란드 항공 5055편 추락 사고, 1987년 5월 18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일류신 Il-62M 여객기가 엔진 고장 및 기내 화재로 인한 비행 제어 계통 상실로 바르샤바 근교의 숲에 추락하여 탑승객 및 승무원 183명 전원이 사망했다. 5055편 추락 사고는 2026년 현재까지도 폴란드 역사상 최악의 항공 사고다.

오 씨발! 우리가 우릴 죽였어! 씨발.... 우리가 우릴 죽였어! 우리가 우릴 죽였어, 우리가 우릴 죽였다고! 씨발! 이런 개같은- (비명소리)
40세의 호라시오 누녜스(Horacio Núñez), 사고 당시 부기장.
아우스트랄 항공 2553편 추락 사고, 1997년 9월 25일 악천후 속에서 비행 중 피토관 결빙 문제로 속도계를 오인한 조종사들이 부적절하게 대처하다가 기체 통제력을 상실하고 급강하하여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국경 근처에 추락함으로써 탑승자 74명 전원이 사망했다.


주여, 제 영혼을 당신께 맡깁니다.
44세의 콘래드 줄스 아스카(Conrad Jules Aska), 사고 당시 비행기의 부기장.
아틀라스 항공 3591편 추락 사고는 2019년 2월 23일 미국 마이애미를 출발해 휴스턴으로 향하던 아틀라스 항공의 보잉 767-300 화물기가 휴스턴 공항 접근 중 부기장이 실수로 복행 버튼을 눌러 트리니티 베이의 늪지대에 추락했다. 탑승자 3명 전원이 사망했다.
반응 좋으면 더 적을 생각인데 님들이 보기엔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