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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엔] 한국 축구 3대 능욕 사건.jpg
1위: 1998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전 (0대5 참패)

스토리: 당시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아시아 예선을 압도적으로 통과하며 온 국민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던 세계 최강 네덜란드의 벽은 너무나 높았습니다. 오베르마스, 베르캄프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에게 수비진이 그야말로 영혼까지 탈수당하며 5골을 내줬습니다.

참사 포인트: 경기 골문으로 쏟아지는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내던 골키퍼 김병지의 눈물겨운 선방, 그리고 이 경기의 여파로 대회 도중 차범근 감독이 경질되는 전무후무한 사태가 벌어지며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잔인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당시 19세였던 이동국 선수가 교체 투입되어 날린 중거리 슛이 유일한 위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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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1998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 (블랑코 개구리 점프)

스토리: 네덜란드전 직전 경기였던 조별리그 1차전입니다. 하석주의 환상적인 프리킥 선제골로 월드컵 사상 첫 선제골을 기록하며 축제 분위기였으나, 불과 몇 분 뒤 하석주 선수가 백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비극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적 열세에 몰린 한국은 결국 1대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참사 포인트: 결과도 아팠지만, 경기 중 멕시코의 공격수 콰우테모크 블랑코가 공을 양발 사이에 끼우고 한국 수비수 두 명 사이를 껑충 뛰어넘는 일명 '개구리 점프(콰우테미냐)' 개인기를 선보였습니다. 수비수들이 완전히 농락당하는 이 장면은 전 세계 축구 하이라이트에 박제되며 팬들에게 큰 굴욕감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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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1996 아시안컵 이란전 (2대6 대패)

스토리: 아시안컵 8강전에서 만난 숙적 이란을 상대로 전반전에는 신태용 등의 활약으로 2대1로 앞서 나가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이란의 전설적인 공격수 알리 다에이(Ali Daei)에게 혼자서만 4골을 얻어맞는 등 후반에만 무려 5골을 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참사 포인트: 아시아 무대에서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던 한국 축구가 아시아의 종이호랑이로 전락하며 자존심이 통째로 구겨진 날이었으며, 이후 이란 공포증의 시발점이 된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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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트라우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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