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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이것 좀 봐줘. 여긴 오산인데, 초등학교 앞 아파트 입구 앞에 세워진 자전거 박스 안에 물건이 잔뜩 있길래 노숙자 자전거인가 했거든. 근데 커다란 나이프가 들어있네? 식칼도 아니고 찌르기용 나이프 같아 보이지 않아? 멀리서 경찰 불러서 주인 만났는데, 아니나 다를까 조선족임. 근데 저 칼을 쑥캐고 오디 따는 데 쓴다는 거야. 지금 쑥이랑 오디 나지도 않는데. 경찰이 오산에 주소지 있는 합법적 외국인이라 칼만 뺐고 보내준다고 하더라. 나도 중국 살아봤지만 쑥 뜯는 중국인 60대 남자가 어딧냐고.. 형님들 생각은 어때? 내가 너무 과민반응인가? 우리집이 살인사건나는 오산 궐동 차이나타운 근처라서 내가 너무 예민한 거야? 아님 경찰이 너무 둔감한거야? 나도 중국 유학 다녀왔는데 중국인들 쑥캐고 그런 거 할 때 저런 칼 안들고 다닌다고 다른 때 쓴다고 말해도 무시고.. 나중에 사건 나면 그때서야 조사할건가싶네. 형님들 의견 부탁하고 , 정말 아니길 바라지만 혹시 이 글 기억했다가 사건 들리면 꼭 이야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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