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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입원할 정도로 심각해져서
뒤도 안 돌아보고 퇴사 후 도피성 해외유학 석사 왔는데요.
학비가 없는 독일로요.
여기도 요즘 상황이 안 좋네요.
대기업도 인원감축, 해고 중이고
신입채용은 거의 없는 수준.
제2의 인생을 꿈꾸며 간절한 마음으로 왔는데
인생 완전 꼬이고 나락가네요.
일단 한국 아파트에서 나오는 월세 195만원으로
꾸역꾸역 버티고 있긴한데
원룸 월세가 1000유로, 유로화 급등해서 한화로 175만원
월세 내면 끝인 수준이고요.
(화장실, 키친 공유인 WG도 700유로 이상)
여기 물가도 비싸서 생활비도 한국보다 2배 이상 들어갑니다.
지금 곰곰이 생각 중인게
1. 현재 2학기 중인데 퇴학하고 한국 자산 모두 정리 후
태국으로 넘어가기
2. 그대로 버티기
2개 중 하나 같은데 어떻게 할까요..
보유자산은 서울 아파트 1개 25평 13억짜리이고
대출 3억에 세입자 보증금 5천 있어요...
이거 정리하고 1번 생각 중.
40대 중후반인데 인생 너무 힘드네요.
친구도 거의 없고 가족하고도 연 끊고 혼자 살며
가진거 쥐뿔도 없이 혼자 고군분투 중인데
진짜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네요..
정말 궁핍하고 외롭고 피곤한 인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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