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수부대 중 유독 네이비씰에서 문제가 터지는 이유

밀리터리 쪽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네이비씰이 전역 후 자서전, 영화화로 자신의 작전을 누설한다거나
유튜브에서 전술 강의를 한다거나

잔혹한 전쟁 범죄를 저지르는 미치광이로 나오는데
이 이유를 알려면 일단 테러와의 전쟁 시절을 봐야함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 후
아프간을 비롯해 중동을 공격하면서
가장 큰 적을 만나는데

바로 적은 전사자임
아이러니하게도 죽는 병사가 거의 없다보니
어쩌다 한두명 죽는 일이 벌어지면 뉴스에서 대서특필하고
그게 정권 지지율에 큰 타격을 주니깐

당시 미국 행정부 입장에서는 죽을맛이였음
그래서 새로운 계획을 내는데

그게 바로 특수부대 보내기
얘네들은 죽어도 특수부대라 기밀 임무라는 이유로
사상자 전황을 비공개 때리거나
특수부대니깐 자기들이 원해서 하드한 임무 하다 죽은거라 하면
언론에서 덜 지랄했거든

그런데 수 많은 특수부대 중 왜 하필 해군 소속 네이비 씰이냐

당시 테러와의 전쟁 주 무대가 아프간이라
미 해군은 내륙지인 아프간에서 전공 세울 수 있는게
육군 뒤치닥거리 하는 항공 지원 밖에 없는 상황이고

수중 파괴(기뢰 제거), 상륙 작전 전 해상 기습 타격 임무를 맡은 네이비씰은
바다도 없는 아프간에서 쓸모도 없어서
놀고 있던 상황이라
이 두개가 맞아 떨어져서
미 해군은 항공 자산도 가지고 있고
놀고 있는 특수부대도 있겠다
이걸로 해군 전공을 세우기 위해서
네이비씰을 만능툴처럼 여러 작전에 투입하는데
그중 네이비씰이 주로 투입되는 작전이 직접 타격이라고 해서
헬기 타고 테러리스트 있을 법한 건물에 침투 후
죽일놈 죽이고 데려올 놈 데려오고 정보 확보하는 임무를 수행함
물론 이런 임무가 적들과 근거리에서 치고박고하는 작전이라
특수부대원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부담을 주는 넘어
부상자, 전사자가 발생함

전쟁이 지속되는 만큼 갈려나가는 네이비 씰들은
적들에게 적대감이 넘치다 못해 DNA 획득이란 명분으로 손가락 썰고
머리 가죽 벗기는 잔혹행위를 하거나
선을 넘고 포로, 민간인 사살 같은
전쟁 범죄까지 저지르는 분위기가 부대 전체에 퍼지는 문제가 생긴건 덤임

그렇게 목숨 걸고 복부한 네이비 씰은 해군보다 육군에 가까운 인력이라
해군 안에서는 고위 장교, 부사관으로 올라갈 수 있는
문이 다른 특수부대에 비해 좁은 편인 상황
할 수 없이 전역을 선택할 경우

군 생활 내내 하루종일 문이나 차면서 테러리스트 사냥하던
네이비씰들에겐
전역 후 재취업할 기술이 없는 편이라

게임, 드라마, 영화에서 자문하거나
유튜브에서 택티컬 영상을 팔아먹음

보통 특수부대에서 전역후 수기 내는건 나라에서 기밀 누설로 처벌하거나
동료들 사이에서 아얘 기수 열외까지 할 정도지만
네이비씰이 동원되는 작전들이 대부분 우당탕 탕탕 같은 단기적인 작전이라
영화, 게임 만드는 회사에서 선호하는 스토리고
이런 작전이 비교적 군사 기밀이 누설이 적은편인데다가

국가 차원에서도 네이비씰 충원률 높일려고
직접 영화 제작 지원까지 하던 분위기라
네이비씰 내부에서 전역 후 먹고 살기 막막한걸 누구보다 잘 아니
말리지도 않게됨
나도 심심하면 네이비씰 현실, 글쟁이 수준 하고 놀려먹긴해도
이런 상황 만들어진 이유가 네이비씰 그 조직 그 자체 문제도 있다만
결국 미국의 높으신 분들이 정치적인 문제를 피하기 위해
만들어낸 상황인게 참 안타까운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