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다님들
혼란한 상황이였지만 2024년도 이제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연말에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브로드웨이 뮤지컬인 '백 투 더 퓨처: 더 뮤지컬'이 전세계 투어링을 하고 있고 이번달은 저희 동네(시애틀)에서도 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생각보다 비싼 가격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는데..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신지 모르겠지만 2019년쯤 바다에서 1기를 모집했던 비영리단체 빅허그를 대표해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측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바다를 소개할 수 있는 시간도 생겼고 덕분에 브로드웨이 측에서 할인 코드를 제공해 주셨어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할인코드가 바로 적용됩니다. 120불짜리 표가 50불에 75불짜리 표는 30불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https://am.ticketmaster.com/baasea2/promotional-page?id=NDEx
그리고 해외 계신 우리가 뭉쳐있으면 큰 힘이 된다는 것도 이제야 조금씩 깨닫고 있어요.
이건 비영리단체 빅허그와 해외거주 한인 네트워크 바다를 통해 얻은 작은 기회이고
바다님들께 작은거라도 나누고 싶어 전하는 비영리 이벤트입니다.
무료로 표도 드릴 수 있으면 너무 좋겠지만 언젠간 그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8~10세 정도의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가족용 뮤지컬이라고 하니
지금 바다의 주요 소비계층이신 30대, 40대 분들에게 딱 맞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보고 싶었던 뮤지컬이여서 제가 조사한 사항들을 조금 적어 봤어요.
'백 투 더 퓨처: 더 뮤지컬'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작품입니다:
강점:
- 특수효과가 압도적입니다. 특히 실제로 날아다니는 듯한 DeLorean 자동차 장면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 시계탑 장면의 무대 연출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 마이클 J. 폭스의 마티 역을 맡은 케이시 라이크스의 연기가 뛰어납니다. (저희 지역은 이분이 오시는지는 모르겠어요)
- 조지 맥플라이 역의 배우가 영화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해냅니다.
약점:
- 음악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일부는 매력적이라고 하지만, 다수는 기억에 남지 않는다고 평가합니다.
- 초반 20분 정도의 페이싱이 다소 빠르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 닥 브라운 박사의 캐릭터 해석이 원작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추천 대상:
1. '백 투 더 퓨처' 영화의 팬
2. 화려한 무대 연출과 특수효과를 좋아하는 관객
3. 8-10세 이상의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가족용 뮤지컬
4.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분
전반적으로 이 뮤지컬은 기술적인 면에서 브로드웨이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해요.
완벽한 작품은 아니지만, 특히 원작 영화의 팬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거라네요..
다만 티켓 가격이 높은게 단점이라는데, 빅허그와 바다가 할인코드를 받아왔으니 즐겨주세요.
시애틀 공연이 성공적이면 다른 지역에서도 해외계신 한인분들은 문화공연을 보다 더 잘 즐기실 수 있도록 빅허그와 바다가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