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 있는 시그니엘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체크인 할 수 있는 로비인데 79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좀 일찍 도착해서 그 동안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라운지는 총 3타임으로 07:00~10:00, 14:00~16:00, 17:00~20:00에 이용 가능하고 디저트나 드링크 구성도 바뀝니다.
라운지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창가쪽에도 자리가 있는데 일몰 타임에 오면 만석일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창가쪽에 아이맥이 있는 좌석도 있습니다.
라운지에서 보는 전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강남 강북 강동구까지 한강을 넓게 조망할 수 있어서 경치가 끝내줍니다.
다음은 라운지에 있는 다과와 음료를 보여드리곘습니다.
시그니엘엔 여러 다과가 있는데 감자칩, 와사비 맛 프레첼, 치즈 그리시니
아몬드 비스코티, 오트밀 쿠키, 시그니엘 밀크 브래드
샤인머스캣? 하고 오렌지 자몽주스
그 외 티하고 커피 등이 있으며
냉장고에는 여러 종류의 음료들이 있습니다.
갠적으로 음료는 오미베리가 독특하고 가장 맛있었고 과자는 그냥 그랬던거 같네요. 특히 저 시그니엘 마크가 박힌 벽돌쿠키는 맛이 난해했습니다..
2시에 얼리 체크인(원래는 3시)을 하고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제가 묵었던 객실은 프리미어 룸?이었고 93층에 있었습니다. 객실을 예약할 때 욕조와 룸에서 시티뷰 혹은 리버뷰를 정할 수 있는데
둘 다 리버뷰로 하려면 아마 호텔측에 따로 전화해서 옵션을 추가해야할 겁니다.
리버뷰 룸의 전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방에서 내려다 보는 한강 전망이 시원시원합니다. 운좋게 날씨도 좋아서 동쪽,서쪽,북쪽 저 멀리까지 다 선명하게 보이네요.
이제 욕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욕실에는 세면대가 2개 따로 있고 다회용기 어매니티도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도 뛰어난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욕조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목욕할 수 있습니다.
배스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샤워실에도 어매니티가 있습니다.
참고로 투숙하시면 무료로 마카롱과 티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저녁에도 라운지를 즐기러 갔습니다.
저녁 타임에는 샴페인과 술이 제공됩니다.
간식 구성도 조금씩 바뀌고 더 많아졌습니다.
라운지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야경 타임랩스
객실로 돌아와서 야경을 보며 목욕을 했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야경
욕조에서 보는 야경뷰
다음 날 아침 일어나자 마자 창밖으로 뷰. 아침, 점심, 저녁, 밤 분위기가 다 다르더라고요.
멍 때리다가 조식을 먹으러 81층에 있는 스테이로 갔습니다. 스테이는 과거에 미슐랭 1스타를 받았던 적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창가쪽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조식은 뷔페식이며 곰국과 오믈렛을 기본으로 한 상 차려줍니다.
뷔페 메뉴를 전부는 아니지만 적게 찍어봤습니다.
기본적인 건 다 있는 것 같았고 맛도 준수했습니다.
조식을 다 먹고 헬스장과 수영장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수영장 규모는 생각보다 꽤 작고 한 개 밖에 없습니다. 아마 고층에 있어서 하중에 대한 부담 때문인가..
수영장 외에도 이렇게 온탕 자쿠지도 있고 샤워시설, 사우나(유료)도 있습니다.
헬스장에선 시내를 내려다 보며 운동할 수 있습니다.
11시에 체크아웃 했으며 체크아웃 후에도 1시간 동안은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박 요금은 10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라운지하고 수영장이 가격대에 비해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뷰는 역대급이어서 한 번 쯤은 묵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